아마 내 인생중에서 표절에 관한 가장 큰 인상을 남겼던것은,,
1996년 룰라의 천상유애 표절곡 파문일 것입니다.

그때 곡을 작곡하지도 않았던,
룰라 멤버들이 기자회견에 나와 펑펑 울면서 이제부터 활동을 안하겠다면서 잘못했다고 말하는거 보고 혓바닥을 찼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당시 한 작곡가가 노래를 베꼈고, 그들이 노래를 불렀다는 것만이 참 나쁘다!
라고 생각 했을뿐...

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었던 것 같았어요;

잠시 말나온 김에 한번 볼까요?





  ◀ 룰라의 천상유애◀ 일본 닌자의 오마쓰린자

룰라의 3집은 1995년 발매,
닌자의 오마쓰리닌자 お祭り忍者 는 1990년 발매
여기 닌자라는 그룹은 일본의 쟈니스 소속의 팀이었는데, 90년 당시 쟈니스쪽에서 상당히 많이 밀었던 팀이라지요?
일본의 쟈니스 소속의 팀이 궁금하시다면

아무튼 이 표절곡 천상유애는 방송에 뮤직비디오 딱 한번 타고 표절의혹 끝에 기자회견 후 활동을 접게 되었죠.
단 뮤직비디오 하나로요!

그것도 노래를 작곡하지 않은 가수들이 펑펑 울며 잘못했다고 말한게 기억나네요
뭐 그때 이후로 표절이 없어진것은 아니지만,,,



또 제 기억에 있는 표절 에피소드에 관한 것을 보도록 해요
자,,이승철의 소리쳐라는 곡입니다.
가렛게이츠의 - Listen to my heart 와 매우 비슷한 점을 볼 수 있지요.


어떤 네티즌이 만든 동영상인데,,, 템포를 맞춰서 비교해놨는데,
제가 듣기에는 상당히 비슷하더군요.

역시 그때 이후로 이승철은 Listen to my heart 음반사에게 70%정도의 로열티를 지불하겠다고 얘기했고 행동했지요.
결국 아니라 아니라 했지만 떠밀려 인정한것이 된것 같은데,,

여튼 깔끔한 일처리가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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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지드래곤과 씨앤블루의 표절 의혹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수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예 대중들의 말 자체를 무시해버리는 상황처럼 보여지는 이유는 뭘까요;;

너희들은 짖어라. 난 안들린다..
이러한 태도를 취하는 느낌을 지워버릴수가 없습니다.

(그들의 태도는 아마 맹목적인 팬심이 한몫하겠지요)
(얘들 코묻은 돈 빼먹으면서 마치 조물주라도 된양...철없는 어휴..;)

여튼 일단 씨앤블루의 외톨이야와 와이낫의 파랑새라는 곡부터 들어보죠!


판단은 여러분들이 해주시는 거겠지만,,,
저는 뭐 남들과 같은 생각이네요.

이 사건은 결국 법정으로 간다죠?
법정을 가든지 말든지는 상관 안합니다만,

세대가 바껴서 인걸까요?
표절에 대한 관점이 바뀐 대중들때문인걸까요?
아니면 이런것까지 노이즈 마케팅의 하나인걸까요?

표절에 대한 의혹과 법정싸움의 문제까지 나오는 마당에 매일 TV에 방송에 얼굴 비추며 저 노래를 하고 있는 것 보면;;
과거 가수 선배들이 보여줬던 태도와는 상반되 보이지 않나요.

가요계의 선후배 규율이 엄격하다고 들은것 같은데,,
그마저도 요즘 잘못된 팬심에 의해 없다시피 하나봅니다.
이건 거의 팬 아닌 사이비집단 처럼도 느껴지구요;;


여튼 결론은 하나입니다.
세상이 바꼈든 어쨌든,,,
자기에게 떳떳한 인간이 좀 됩시다! (응?;) 
(결론이 뭐이래..ㅠㅠ)

 


- 내용 추가 -

이건 어떻게 받아드려야돼-- 리메이크인가??

비 - 널 붙잡을 노래
정엽 - 잘지내

Posted by 문을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