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나 도대체 어떻게 살고 있는거야.
시간개념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건 정말 너무하잖아.

나 쉴틈이 없는것 같아.
오늘도 일, 어제도 일, 내일도 일,,,,
너무 너무 할일이 많아서 하고 하고 또하고..

일주일동안 한 10시간잤나;;;
나 이러다 죽을꺼 같은데 그렇지 않아?
버틸수 있을까;;하루에 15시간씩 자는놈이 일주일에 10시간이 말이돼?

사실 2010년이 되는날도 그날이 1월1일이 된줄도 모르고 일하다가 친구한테 새해 문자 받고 알았다.
그리고 내 생일..내 생일도 정신없이 일하다가 전화 받고 알았다.
생일축하 한다고 그러길래 뭔 소린가 의아했다ㅡ,.ㅡ
거기에 곧 구정이라며? 구정이 언제지;;; 구정은 뭐하는날이야.ㅠㅠㅠ
제발 그날만큼은 쉬는날이었다면 좋겠다.

오늘도 오늘도 오늘도!!!! 정신없이 일하고 있었는데 전화가 왔다.
솔직히 미안하지만 너무 정신없고, 고작 전화받을 시간도 없어서 안받았다! 
미안하다.
그런데 계속 전화오길래 받았는데 나 바로 앞에있대! 
정신좀 차리래..
낯선 여인네의 목소리...누구지...
한 이틀 안감은 떡진 머리 그대로 나갔는데 날라오는건 포장된 선물...음

그거주고 아무말없이 가더라
일단 바빠서 나도 그냥 와서 또 일하느라 책상위에 던져놓고 열어보지도 않았는데...

좀 정신차릴려고 씻고와보니 눈에보이더라.
열어봤는데 초콜릿...
이건 갑자기 뭔가 했다
솔직히 지금도 정신이 하나도 없다..

진짜 한마디로 어안이 벙벙한 상태;;

지금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초콜릿 몇점 녹여먹으니 정리가 되는것 같다.
나 초콜릿 선물받은거네...






Posted by 문을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