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제목이 자취생의 감기 이기는 방법이니,,
제가 자취생인건 당연한거겠어요~ㅎㅎ

제가 자취를 시작하면서부터 얻은건
슬슬 안좋아지기 시작하는 피부와 건강 등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자취경력이 남들보다 현저하게 좀 길다보니..
자취에 관한 내용을 쓰자면 쓸데 없는 글만 길어질것 같고,
지금 몸상태도 그닥 좋지 않으니 얼른 포스팅 하고 좀 누워야할것 같아요.




사실  현재 제가 앓고 있는 건 환절기 감기가 아니고 꽃가루 알레르기;;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얻은 병중에 하나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진건지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봄철 환절기에 백빵 재채기를 달고 살았습니다.
병원 갈돈으로 차라리 맛나는 고기를 사먹자라는 일념하나에 
대충 약국 가서 제일 싼 감기약을 사다가 먹는편이었지요.
하지만 재작년에 알아챘습니다 이게 감기가 아니고 꽃가루 알레르기라는 것을;;

아,, 지금 감기얘기를 해야 되는데 왜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에 대해서 말하냐구요?
이게 정확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만나봤던 약사들과 몇몇 의사들은
환절기 감기와 꽃가루 알레르기 약처방을 비슷하게 하는 부분도 있다고 해서 그냥 하는 겁니다

거기에 제 특이 꽃가루 알레르기 체질 덕분에,
증상이 환절기 감기와 환절기 감기의 증상이 거의 동일한 모습을 취하고 있지요.

재채기+콧물+눈간질간질+목간질간질 등등 말이예요~ㅎㅎ


(구글링 하다 발견한 감기의 생물학적 메커니즘. 
그러니까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가 점점 박테리아 머노어ㅏㅗ바ㅓㅗ어ㅏㅜ누 아몰라..ㅠㅠㅠ)
이거 맞는건가요;;;)

그럼 제 증상부터 말씀드리면,,
처음에 원룸안에 있으면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다 밖에 나가서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코가 간지럽기 시작하고 얼굴에 뭔가 내려앉은 느낌에 눈이 간질간질해지기 시작합니다.
간질간질한 것은 재채기를 유발합니다.

밖에 나가서 있는 동안 계속되는 간질간질한 증상은
계속 재채기를 유발하고,,

이 재채기는 목에 무리를 주기 시작하지요.
하지만 몸관리를 계속 하지 않으면,,
재채기에 혹사 당한 목의 편도가 붓기 시작합니다.
편도가 부으면 몸에 열이 나기 시작하지요.
몸에 열이 나면 우리의 몸은 비정상적인 몸의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땀을 배출합니다.
땀이 증발하면서 몸의 열이 내려가게 되지요.
하지만 체온의 변화가 있기 시작하면서 점차 감기의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이제 대략 감기 증상의 메커니즘이 이해가기 시작하시나요?

즉, 병의 발병이 차츰차츰 원인이 되어 점점 몸을 나빠지게 하는것인데,
그래서 사람들이 처음부터 몸관리 잘해라, 감기가 걸릴랑 말랑 하면 바로 약을 먹어라, 주사를 한방 맞아버려랴..
하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다시 한번 증상과 메커니즘으로 병의 치료법을 생각해보도록 해요.
<<참고: 전 의사가 아닙니다;;;ㄷㄷㄷ 
그냥 살아오면서 겪은걸 그냥 나열하는것이니,,심한 감기 환자분들, 알러지 환자분들은 꼭 병원을 찾으세요>>





편도선이 부으면 사람들이 체온이 높아져서 아이스크림, 얼음물 등을 찾게 되는데,
이는 곧 체온의 변화가 심해져서 병을 나쁘게 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미지근에서 살짝 더 따뜻한 차를 마십니다,
특히 재채기를 많이 해서 아픈 목을 위해 저는 민트차 혹은 박하차를 마십니다.
아니면 솔차도 좋더라구요.

그런데 이건 자취생들에게 권한다면
전국의 100만 자취생들에게 욕먹을 만한 일이겠지요. (100만 자취생인건 밝혀진바 없음)

그래서 제가 택하는 방법은
뜨거운물에 살짝 데운 포카리스웨이트 or 파워에이드 or 기타 이온음료를 큰 머그컵에 놓고 숟가락으로 떠먹습니다.
이때 숟가락으로 떠먹는 이유는,, 
이온음료는 갑자기 많이 마시게 되면 몸의 부종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숟가락으로 조금씩,
그리고 이온음료를 꿀떡 삼키는것이 아니라,
입안에 좀 머금고 있다가 쬐끔씩 삼키는 방법 
또는 입술에 조금씩 적셔 먹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온음료가 땀으로 많은 수분이 배출된 우리 몸에 빠른 수분흡수를 돕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그냥 생각하기에도, 마시기에도 그닥 호감가는 방법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나름 덕을 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감기 걸렸을때 콜라를 끓여먹는다고 하지요??)





그리고 칼칼한 목을 위해 가습기를 틀어줍니다
라고 권하고 싶지만
역시 100만 자취생들에게는 가습기도 사치!
기왕 할 빨래 몇번씩 나눠서 세탁기에 돌린다음에 방안에 말려줍니다.
이때, 신문지에도 물을 좀 적혀서 바닥에 올려두는데,
이유는 신문지가 마르는 과정을 보면서 방의 건조함을 눈으로 직접 볼수 있습니다!





또한 몸의 체력을 위해 당분을 많이 섭취합니다.
어르신들이 등산 가실때 체력 보강을 위해 쪼꼬바 많이 준비들 하시잖아요~ㅎㅎ
감기 걸려 힘없고 지쳐서 밥해먹을 기세조차 없는 우리 100만 자취생들에게,
조금 사치적인 쪼꼬바를 준비해서 쬐끔씩 섭취합시다.
그리고 역시 당분을 위해 사탕을 물고 있으면 좋습니다.
그냥 사탕도 괜찮겠지만,
목캔디나 호올스도 좋습니다.





자 이건 되도록 생략하거나 따라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인데,
제가 항상 써온 극심한 열이 발생할때 쓰는 비기(?) 는 아니고,,
일단 미친척 까무러치자는 의미에서 하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인데요.
몸에 열이 나는데,
시원한 짬뽕국물에 고춧가루 팍팍 풀어서 한사발 먹은뒤에 
보일러 틀어놓고 이불 꽁꽁 싸매면,

몸의 열이 장난아니게 됩니다.
이때 덮고 있던 이불을 걷어내면 오한이오지요.
또한 오한이 왔다가 다시 몸에 열이나는 것을 반복하면서
체력과 에너직 모두 소진되고 결국 탈진 혹은 응급실행입니다.

그래서 애초에 그냥 저는 몸에 열이 심하게 난다 ,
그래서 열때문에 어질어질해지는것 같다 싶을때 찬물로 냉수마찰을 합니다.
순간적으로 열은 내려가지만,
곧 다시 열이 더 올라간다고들 하는데,

저는 찬물로 냉수 마찰하고,
대충 물 닦고 선풍기 2개 틀어놓고 운동을 시작합니다.
체력이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하면 몸이 좋아지는것을 느낄수 있더라구요.

하지만 이것은 모든 의사분들이 전부 만류하는 방법입니다;
폐렴까지 갈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다만 심하게 열이날땐 저처럼 샤워하기보다는,
머리에 물수건 올려놓듯이 머리를 좀 감아보시는건 어떠신지~~ㅎㅎ


이상 안습의 자취생 감기에 맞서는 방법이었습니다.





라고 말하고 절대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ㅋㅋㅋㅋㅋ




사실 감기에는 제대로된 약이 없다죠?
그러니 처음부터 감기에 안걸리게 조심하는 습관을 들였으면 하는 바람이고,,
우리 100만 자취생들이여,,,
돈도 돈이고, 삶도 삶이지만,,, 
일단 몸부터 챙겨가며 삽시다.
혼자사는데 아프면 서럽잖아요..그리고 본인만 고생하는거예요;;ㅇㅇ;;;

그럼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Posted by 문을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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