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예술의 전당에는 10.06.22~10.08.29일까지 퓰리처상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너무 너무 좋아한데다, 올 초 모 신문사 사진 기자에도 도전할 만큼 사진에 대한 저의 갈망과 욕구는 이미 사진은 제 인생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거라고 인식이 쾅 하고 박혀버렸습니다.

 그런데 6월 중순에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퓰리처상 사진전을 한다는 것을 알았고, 바로 사진전 티켓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검색 중 초대권 이벤트를 하는 것을 목격해서 이곳저곳 가입하여 초대권 이벤트에 다 도전해보았는데 모두 낙방ㅠㅠㅠ 초대권의 사용기한이 7월 31일까지인것을 확인하여  7월 말까지 기다렸다가 안나오면 8월에 바로 가자!!!
 했는데,, 이게 왠일!!! XX기업에서 이번달 초에 초대권을 배포했는데 그걸 이제서야 저는 발견하고 늦게 참여, 원래 이미 초대권을 다 선발된 사람에게 나눠줬으나, 우연치 않게도 2장이 딱 2장이 남아서 줄수가 있다고 하여, 오늘 쪽지 받고 바로 튀어나가서 수령해왔습니다!

 집에서 가는 시간이 1시간정도인데 이날 차가 너무 막혀서 가는데 1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제가 티켓을 수령하는 곳이 저녁 7시까지 문을 여는데 제가 도착한 시간은 7시 5분..ㅠㅠㅠ뛰어가봤지만 모두 문이 닫혔고,, 다행인건 직원들이 문닫고 잠시 나갔다가 들어오고 있길래 같이 꼽사리 끼어서 들어갔지만 제가 티켓을 수령한 장소가 아니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ㄷㄷㄷ

 다시 후달리게 뛰어서 티켓을 수령할 곳으로 갔지만 역시나 문이 닫혔지요. 그런데 막 퇴근하려고 건물내 카운터에서 문을 자물쇠로 걸어잠구고 대화를 나누던 직원분들에게 건물 밖에서 열심히 문을 두드리며,, "티켓 오 마이 티켓..."  을 외쳤더니 티켓을 주셨습니다!!

요렇게 회사 마크가 쾅 박힌 봉투에 예쁘게 넣어서 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감사드려요+_+


이렇게 티켓 두장을 주셨답니다. 사실 두장은 다 필요없는데, 전시회는 되도록 혼자보러 가는게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 한장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더더군다나 사진전을 보면 생각 많이 하면서 오래볼것 같아서 이런 전시회를 안좋아하는 사람하고 같이 가면 제가 오히려 더 불편해서 그냥 혼자 두번갈까요;;ㅎㅎㅎ그래두 일단 주위에서 같이 갈사람을 먼저 찾아봐야겠습니다ㅎㅎ

꺄..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다녀와서 꼭 후기 남기겠습니다.
그런데 전시장 내부에는 사진 촬영이 불가해서 후기가 말로만 될수가 있겠지만, 구글링 해서 사진 가져다 붙여넣기를...ㅎㅎㅎ

후기 기대해주세욧!!ㅎㅎ




ps. 수정합니다. 별로 기분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티켓은 찢어버리게 되었습니다.
후기를 못올릴것 같아 혹시 후기를 기다렸을분들께 미리 양해말씀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Posted by 문을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