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 사실을 포스팅 할까...
그동안 참 생각 많이 헀다죠^^;
이제 구글본사방문이 약 이틀 남은 시점에서 밝히고 잠시 자리를 뜨겠습니다^^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독보적인 검색엔진 점유율을 가진 세계적인 기업 구글에 가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글의 일반사용자였던 저에게
어느날 구글은 저를 완전히 구글빠돌이로 만들어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바로
"2009 대한민국 검색대회"였습니다.

▲ 

위 대회 포스터를 보시면 알겠지만 2009년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예선이 열렸고,
그 이후에 본선, 결선자를 가렸습니다.

처음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 의의를 말해드리고 싶은데,,
2009년 하반기는 정말 제 인생에서 너무 다이나믹한 삶이었던지라,,
남들이 평생 잘 겪지 못할 일들을 한번에 겪었습니다;
그래서 대략적인 내용은 생략하고


▲ <위 사진은 검색대회와 상관없는 사진입니다;;>

교정을 간만에 밟은 제 앞에 나타난 현수막 하나
Google 2009 대한민국 검색대회

전 포스팅에도 엿볼수 있겠지만,
바이크를 타는 라이더로서 교정에 어떤 사물이나 이런 현수막, 전단물 같은것을 못보는편입니다.
라이딩에 집중해야하니깐요^^;;

그런데 학교강의실에서 문밖으로 딱 나오자마자 제 눈에 들어오는 현수막이
Google 2009 대한민국 검색대회
였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민망한 사실은
저는 교내 도서관 검색대회에서도 3번이나 연속으로 예선에서 낙방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회에 나가 떨어서 떨어진게 아니라
그냥 실력이 없어서 떨어졌습니다;;


대상 20 (매일 1): 10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

최우수상 40 (매일 2): 넷북 (HP Mini 110-1111TU)

우수상 100 (매일 5): 아이팟셔플 4GB

장려상 300 (매일 15): 전등 겸용 라디오

개근상 (4주동안 매일 참여한 참가자 전원): 구글 티셔츠





그런데 이 google 검색대회는 한달동안의 예선전만 계속 참여해도 개근상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개근상을 노리고 시작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난 왜 개근상을 노린것인가!

남들은 웃을일이지만,
전 태어나서 아직까지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상이 이 개근상입니다.

초,중,고,대학 총 20여년의 교육과정속에서 개근을 못한이유는
정말 많은 사연이 있을거라 생각되니 역시 이것또한 넘어가고

여튼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개근상에 도전하는 것이었고,
또한 대한민국 검색대회라는 대회의 참가자격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
경쟁률이 정말 후덜덜한 대회였기때문에 
가장 받아보고 싶었던 개근상을 노렸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개근상도 못탄게 되겠지요^^;;;


그렇게 개근상을 노린 google 검색대회에서 결국 저는 개근상을 받지 못했고,
역시 그저그런 평범한 날의 일상으로 돌아갔던 어느날,,


스팸메일함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메일하나


▲ 
넷째주 검색대회 예선전에 모두 참여하고 모두 정답을 맞춰서 결선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메일이 와있었던것입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스팸메일함에서 이 메일을 날려버릴뻔한;;;;;;;;;;

부랴부랴 답장 보내고,
확인전화 받고, 결선에 참가하기로 했지요.





2009년 12월 05일 결선의 날
오전중에 일이 있어서 얼른 일보고 강남으로 튀어갔지요.
사실 다리를 절뚝거리며 갔었습니다~ㅎㅎㅎㅎ
교통사고 났다가 퇴원한지 얼마 안되었었기 때문이지요;;

다리를 절며 갔기 때문에 시간안에 도착하긴했지만 상당히 늦게 도착했고,
사람들은 다 모여있었습니다.

▲ 구글코리아에서는 오피스내에 이렇게 먹을것을 구비해 놓고 있었기에
결선 참가자들은 자유스럽게 갖다 먹을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제가 도착했던 시점에서는,,
모두 대회장소로 이동하는 분위기여서 도착하자마자 대회장소로 갔었습니다.


▲ 이렇게 대회장소에 모여서 
결선을 치루는데,
사실 이게 결선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1등하면 바로 시상하고 끝인줄 알았는데,,

대회에 앞서 구글코리아 이선정부장님의 말씀을 들으니
한달간의 예선을 치루고 올라온 사람들 중에
지금 이자리에서 결선을 하고 
또 거기서 2명을 선정해 다시 결선을 치루게 한다는

즉 과거에 했던 한달간의 예선과,
12월 05일에 하는 본선,
그리고 잠깐 쉬고 본선에서 2명을 뽑아 결선을 하는 방식이었던것이지요


여튼 대결을 또 시킨다는 말 듣고 ㄷㄷㄷ했습니다.
어차피 개근상만을 노린 저는 부담없이 본선에 참여했지요.
이렇게 말입니다.
▲ ㅋㅋㅋㅋ
저기 끝에서 확튀는 노란색 옷입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앞에 시간은 흐르고 있었고,
말한대로 부담없이 그냥 답을 찾아가고 있었지요.

그런데 문제를 다풀었는데도 시간이 좀 남더라구요^^;;

더보기



제 머리속엔 온통 구글 코리아를 방문했다는것에 만족하고 있었을 시점이었지요~ㅎㅎㅎ
다만 대회에 임하는데 있어서 신경쓰이던게 하나 있었는데,
제 컴퓨터가 아닌 상황인데다 비스타를 사용하는 환경이어서
상당히 많이 버벅댔다는거지요~
오타작렬+마우스클릭 엉성, 작업표시줄에 그룹묶음 등등
검색대부분의 시간을 실수로 날려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포기~에이 이따가 쉴때 맛나는 음식 좀 먹고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바뀌기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본선이 끝났습니다.
ㅡ,.ㅡ;

▲ 
본선이 끝나고 결선 진출자를 선정하는 시간동안
잠시 참가자들의 긴장도 풀고 여유를 주기위해
요렇게 구글 도미노도 팀으로 만들어서 진행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제표정 쩌네영..ㅋㅋㅋㅋㅋㅋㅋ)

저기 맨 오른쪽 안경쓰신분이
구글러 엔지니어님이세요~ㅎㅎㅎ
우리팀에서 도와주셨어영=")


▲ 
도미노 다 쌓고, 
우르르 다 무너뜨린다음에,
이렇게 기념촬영 촬칵!
재밌었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억에 남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기 Google스펠링의 노란색o에 제가 가고 싶었는데 키가 커서 뒤로가는바람에..ㅠㅠㅠ
제가 가서 앉아있었으면 깔맞춤 대박인데..아흑~ㅋㅋㅋ







쉬는 타임이 끝나고
이젠 진짜 결선에서 진짜 대상수상자를 겨루는 시간이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 이름이 호명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교내 도서관검색대회 예선 3연속 탈락자에게 대한민국 검색대회 결선이라니요~~

정말 생각도 못한 차에 얼떨떨한 마음을 가지고 앞에 나가서 결선에 임헀습니다.

▲ 제 옆에는 저와 같이 결선을 치루신 여성 참가자분이세요^^

대회는 맨 앞에서 구글러분들과, 본선진출자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치뤘습니다.
일단 저희 뒤에 우리 노트북 모습을 프로젝터를 쏘아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고,
본선 참가자들은 모두 저희를 보고 있었고;;
또 저희가 푸는 모습도 보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제가 앉은쪽 테이블은 모두 제편,
여성분 앉은쪽 테이블은 모두 여성분편 이렇게 편을 나눠서
나중에 대상한 사람의 팀에게는 보너스 상품이 지급되었지요.

그러다보니 한문제 한문제 풀때마다 환호성이 들려서 문제를 못풀곘더라구요~^^;;
(사실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아서;; 관심이 없었;;;)
저때까지도 온통 제 머리속에는 먹을거밖에 없었습니다

아침에 밥을 못먹었거든요
점심도 물론이구요.ㅠㅠㅠㅠ



여튼 그렇게 결선도 끝나고,,
바로 점수집계가 있었습니다.

점수집계는, 구글러분들이 미리 답을 체크해나가는 방식과
제출한 답을 컴퓨터로 처리하는 방식 두개로 집계헀는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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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꺄아~앙
제가 1등이래요~오~ㅎㅎㅎ

저기를 보고 승리를 외친이유는..
아까 위에서 말씀드렸던것과 같이 제앞쪽 테이블은 모두 제편이었어요~ㅎㅎㅎㅎㅎ

물론 아니었던분들도 계셨겠지만..
그래도 같은편이라고 하니 괜시리 암튼요;;ㅋㅋㅋㅋㅋ









그렇게 ...
그렇게 그렇게..
전 대상 수상자가 되었고

2010년 05월 10일 샌프란시스코로 떠나게됩니다^^


작년에 마친 대회의 포스팅을 이제서야 하게 되었네요~ㅎㅎㅎ
미국엔 바로 가게 될줄알아서 언제쓸까 언제쓸까 고민했었는데,,

구글코리아측에서
날짜도 제가 선택할수 있고, 
미국도 혼자 갈수 있게 해주셨고 
아주 큰 배려를 해주신 덕택에,..

따뜻한 봄날에 재밌게 잘 다녀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구글 본사를 다녀와서 포스팅 할일만 남은겁뉘다!
으하핫^-^
재밌게 잘다녀올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 이 포스팅 덕분에 제 얼굴이 알려지게 되었어용.흑흑..ㅠㅠㅠ
은둔형 블로거는 아니지만 얼굴을 공개하는건 생각못해봤는데..

뭐 그래도 좋은일이니..
으흣~

사랑합니다 구글과 구글러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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