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여행기, 그리고 구글 본사 ]














▲ 출국하기 전 찍은 동네 작은 공원에서 하늘의 푸르름과
봄 내음이 가득한 꽃 향기를 맡으며 한컷!


오늘부터 천천히 샌프란시스코와 구글본사에 대한 내용의 포스팅을 작성할 생각입니다.

그동안 다녀온 일본, 스위스, 독일, 프랑스 등등의 많은 연수및 여행의 후기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뒤로 미루고 샌프란시스코와 구글본사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는데에는
그만큼 큰 인상과 인생의 전환점이 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에

많은 연수 및 여행의 후기를 뒤로한채 샌프란시스코와 구글본사의 포스팅을 시작하려 합니다.
바로 구글 본사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싶지만,
이번 샌프란시스코의 생활중 구글본사 방문 시간은 조금 미비하여 바로 포스팅하기보다
시간의 흐름대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다만, 제가 여행 준비를 너무 철저하게 준비해가는 바람에,
시간이 너무 남아서 갔던 장소를 또가고 또가고..
워낙 유명한 지역 같은 경우는 심지어 10번이나 간 경우도 있어서~ㅡ ,.ㅡ;;
가운데날과 마지막날 만큼은 신나게 늦잠자고 밤새서 놀정도로
그만큼 시간도 남았고,
샌프란시스코의 교통도 잘되어있고,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라는 도시가 그렇게 크지 않았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 일단 출발하기전
환전은 필수겠지요.
전 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위해 넉넉히 환전해 갔습니다.

스스로 돈을 벌어 살아가는 터라,,
돈이 많이 없어서
출국하기 스무날 전부터 밤새가며 일했습니다.

그런데 입국하니 돈이 들어와 있더군요-_-;;

또 1$를 은근 환전을 많이 해갔는데,
미국은 팁과 텍스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직 미국을 가보지 못해서 미국의 팁문화, 텍스에 적응하지 못할게 분명해
1$를 50장 넘게 가져간것 같습니다.

이 1$는 어디서 쓰이냐면,
아주 간단합니다.
가게나 호텔 등에서 직원의 호의를 받았을땐 팁을 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 팁이 그렇게 잘 사용될지 몰랐습니다.
1$는 우리돈으로 약 1000원 지폐와 동일하지요.

자,,
공항에 내렸을때 짐이 많아서 카트를 끌고 가면 호텔 셔틀 기사가 짐을 들어줍니다.
그럴땐 팁을 주시면 되는데,
전 한 5$ 10$주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미국인들도 1$를 지갑에서 꺼내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두 1$;;;


여기서 하나 더!

미국은 진짜 순전히 자본주의의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팁문화가 잘 발달이 안되어있고,
어떤 자본주의가 형성되어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미국에서는
페라리타는 사람이 호텔로비로 들어왔을때 팁을 주지 않고,
티코 타는 사람이 호텔로비로 들어왔을때 팁을 준다면,
직원은 페라리 타는 사람에겐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차가 그 사람을 대변하는 우리나라 사람들과는 참 대조적인 모습이겠지요.
그만큼 팁문화가 발달?팽배? 되어있다는거를 반증하는거겠지요.
어쩌면 돈만 좇는 안좋은 모습일 수도 있겠구요.




아무튼 각설하고,
환전은 절대 공항에서는 하지 마시고,

제가 올려둔 은행별 환율우대 쿠폰을 반드시 뽑아가셔서
꼭 환율 우대를 받고 환전을 하시길 바랍니다.

은행별 환율 우대쿠폰 모음집
http://theopendoor.tistory.com/460



▲ 그리고 컵라면도 사가지고 갔답니다.
호텔에 1인이 숙박하는 경우 조식이 기본적으로 제공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더 난감하게도 제가 숙박한 San Francisco International Airport Hilton Hotel 은 
국제공항 바로 밑에 섬(인공섬같음)에 위치해 있는데
호텔 말고 다른 어떤 건물들은 없다시피 해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동안엔 아침을 매일매일 굶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특히 구글 본사 가는날은 오전 일정이 잡혀있어서 배를 쫄쫄 굶어야 했...;;
그날 하루종일 힘이 없어서 점심밥을 엄청나게 먹었다죠;;)

먹고 살기 위해 컵라면을 몇개 챙겨갔답니다.
제가 배가 고프면 힘이 없어용~ㅋㅋㅋㅋ





▲ 또,
이건 무엇이냐면,
제가 만든 샌프란시스코 여행책자입니다.

에게게 저게뭐야~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학교 도서관에서 제대로된 샌프란시스코 여행 책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학교 도서관에서도 마찬가지였지요.

뭔가 설명은 되어있는데 중구난방에 잘 이해도 되지 않고
사진도 많지 않아 여기가 어딘지 어떻게 생긴곳인지 이해가 잘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 후 제가 갈 곳들을 미리 알아본뒤 많은 사진들과,
그곳에 대한 설명, 그곳으로 찾아가는 방법,
그곳이 위치한 구글 맵스 지도와
그 이후로 갈 동선과 경로,
끝으로 호텔 바우처 및 여권 사본, 무비자 입국 등등


각종 많은 자료들을 한데 모아 책으로 만들어서 갔습니다
책은 앞뒷면, 제목, 목차 포함 모두 120페이지 정도 되었습니다.

이 자료는 임시로 만든 자료로 구글 코리아 측에 보냈으며,
유럽에서 입국하자마자 만들었기 때문에 조금 부족할것 같아 추후에 보완하였고
마지막으로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여쭤보아
책을 완성(?)하여 갔었습니다.
아직 배포하기에는 조금 부족한것 같아 더 보완해서 배포할 생각이니 아직 공유는 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5월 2일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시는 blueprint님께서 많은 정보 주셔서 다시한번 검토해 볼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것들을 가지고 미쿡으로 한번 날라가볼까요오~^^

Posted by 문을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