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지만 뿌듯하고 개운하고 시원하고 멋졌던 트래킹을 마치고 (-> 난 그랬음;;ㅋㅋㅋ)
펜션으로 왔습니다. 이 펜션은 복층으로 되어있고, 넓고, 깔끔합니다. 예쁘기도 합니다. 단 에어컨이 없어서 덥지만, 강원도의 새벽은 추웠습니다. 담요를 덮고자야했;;;;

지갑채로 물에 빠진 본부장님 혹은 대리님의 지갑은 이미 분해가 되어 있군요. 24만 7천원 오우...현금이 많아요!ㅎㅎㅎ

펜션 복층에서 내다본 강원도 인제군의모습. 여기가 어딘지 정확히 모르겠음.;;

어느새 날이 저물고,, 사진에는 없지만 각자가 준비해온 음식재료를 가지고 맛있는 안주를 만들어 안주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다들 음식 능력이 장금이 뺨쳤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제가 포스팅했던 집에서 하우스 맥주 만들기 포스팅 기억나시나요??

http://theopendoor.tistory.com/497  하우스맥주 만들기 포스팅

이때 만들었던 맥주를 푹 발효시켜 만든 우리 맥주가 오늘 마시는 맥주입니다. 그리고 안주 역시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거지요^^



1조의 요리입니다. 꼬치와 피자입니다. 그리고 호박으로도 안주를 만들었네요. 호박이라..와우~

다른조의 음식 사진은 죄다 흔들려서 죄송하지만 생략..으윽... 미..미안;;; 대신 우리 갑성이 갑성이  성갑이의 깜찍한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재형이의 자체발광도 있네요.="D

이건 저희 4조의 소시지 모듬꼬치구이와 오징어 꼬치도 있어요~ㅎㅎㅎ


2조의 샐러드와 치즈스틱 그리고 떡볶이도 보이네요! 샐러드 굉장히 푸짐합니다. 치즈스틱은 기름이 완전히 부글부글 끓을수 없는 핫플레이트에서 조리한탓에 살짝 눅눅했습니다.ㅠㅠㅠ 그리고 햄초밥도 있어요. 포스팅을 하는 동안 보니 배가 미친듯이 고파지네요. 




자 그럼 이중에 누가 안주경연대회에 1등이 될까요!!!!
두구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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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은 1조입니다. 제가보기에는 호박요리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보여집니다.
1등 할만했어요.^^


안주대회가 끝나고 이제 안주를 맛나게 먹고, 또 우리가 만든 맥주와, 소주도..ㅎㅎㅎ 그리고 바베큐도 같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를 위한 맥주 "맥스!!!"도 함께 했지요^^

이건 저희조가 만들고 남은 오징어 야채모듬 꼬치...엄청 맛있었는데 이걸 1등 안주다니!!!!!( 뒷끝은 아님.. 그냥 개인적인 생각임;;)



우리가 만든 맥주는 이제 절반비워졌는데,
강원도 산골에서 공수된 맥스는 이미 다마셨네요~ㅎㅎㅎㅎㅎ

안주경연대회와 시식을 하면서 우리 준하와 준운이의 2MC체제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미 MT이전에 많은 사전준비가 있었고, 시뮬레이션은 거쳤는지 모르겠지만 깔끔한 진행과 종종 까메오로 출연하시는 본부장님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요!ㅎㅎ

자..시간이 다되서 펜션 바깥에 조명이 차단이 되어 다시 펜션으로 돌아와야했습니다. 잠깐 정리를 하고 모일사람은 모여서 다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사실 이사진은 트래킹다녀온 후 찍은 사진임..-> 역시 사진 해석의 무서움을 알게해줌..)


저는 복층에 자리를 펴고 누워 잠을 잡니다. 누누히 얘기가 나왔지만 일주일동안 10시간도 채 못잔 강행군은 사람이 걸어가면서도 자게 만듭니다.ㅇㅇ ( 나 늙어서 일찍 잠든거 아님. -_-; 가는동안에만이라도 잤더라면 놀수 있었을텐데..몸은 이미 잠들어서 축축쳐졌어요ㅠㅠ)

여튼 복층에 자리깔고 잤습니다ㅋㅋㅋ 어딜가나 복층으로 올라가는 이유는;;; 고향에 있는 집이 2층집인데 1층은 부모님, 2층은 제가 써서 그런지 1층보다는 2층이 잠이 더 잘와요~~~ㅎㅎㅎ

이렇게 첫날의 기억이 잠과 함께 스스르 추억으로 트랜스폼됩니다. (아..적당한 말을 못찾겠네 이 공대생;;아 이놈의 공대생;;)


Posted by 문을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