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세번째 관리 날이 되었습니다^^. 첫날 검사도 끝났고, 두번째 날엔 검사에 대한 관리가 들어갔지요! 그러면서 관리가 없는 날은 집에서 선물받은 샴푸로 홈케어 하면서 스스로 관리를 하게 됩니다. 사실 관리라고 하기보다는 평상시 아침저녁으로 머리 감는것을 샴푸를 바꿔줌에 따라 홈케어가 가능 할수 있게끔 해주는 것이지요. 누구나 다 하는 샴푸지만 일단 샴푸 하나만으로도 관리를 하는 것이니 하면서도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일단 다시 샵에 가게 되면 원장님과의 상담이 있습니다. 병원처럼 나을때까지 똑같은 치료를 계속해서 반복하는게 아니라 아미치0.3은 관리를 하러 갈때마다 검사를 해서 진단을 하고 처방을 하듯이 매번 관리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일단 원장님과의 상담을 받는데, 역시 여기서 말하는 상담은 말로 진행되는 상담이 아니라 직접 두피 상태를 보는 상담이 되곘지요^^

 관리를 한번 받고 난뒤 집에서 홈케어를 한 후 상담결과를 살펴보면,

   -> 보습이 잘 안되어있음.
   -> 첫날에 비해 모공 주위에 노폐물들이 많이 사라짐!
   -> 모주기 한 부분의 모발 가운데가 주위에 있는 모발보다 성장주기가 느림.

두번째 날하고 비교가 점점 더 되어가고 있습니다.ㅎㅎㅎ
다시 검사 결과가 조금 바뀌었으니 이에 맞게 1:1 관리를 하게 됩니다.



두피 관리를 하시면서 사용하시는 장비와 도구들. 사용하는 시약들이 종류가 많은데, 지성, 건성, 중성 등 두피에 맞는 시약들을 사용합니다. 저는 두번째 관리때 지성 판정을 받고 지성 관리를 받았는데, 이번엔 보습이 부족한 관계로 중성 관리를 받게 됩니다. 또 탈모가 있으면 탈모 관리, 지루성 두피면 지루성 두피 관리, 트러블도 관리 하는 등 많은 코스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관리는, 역시 따뜻한 물수건으로 목과 머리부분의 긴장을 풀어주시는 걸로 시작합니다. 간단히 지압도 해주십니다.

두번째 관리는, 바로 1시약을 뿌리는 것을 했습니다. 시약의 종류는 두피의 상태에 따라 바뀌지만 역시 저번과 동일하게 굉장히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의 시약을 머리 전체에 도포를 합니다. 이때 도포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머리를 제일 왼쪽부터 가르마를 내어 빠른 스피드로 두피에 직접 분사를 하게 됩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가르마를 내고 분사하고 옆에 가르마내고 분사하고 하는 방식으로 여러차례 머리에 도포 후 10분간 방치합니다. 이건 다음 관리를 받아봐야 더 정확하게 알겠지만, 제가 관리를 받을때마다 제품 한통을 한번에 다 쓰십니다.;; 이건 정확하게 못봐서 다음번에 갈때 다시 살펴보고 포스팅 하겠습니다. 




세번째 관리는, 2시약을 했습니다. 보습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는지 온열작용을 하는 적외선 마사지는 안했고, 바로 2시약을 했습니다. 역시 1시약과 마찬가지로 왼쪽에서부터 가름마를 타가며 두피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입니다.


네번째 관리미스트기를 10분간 하게 되는데, 사진을 찍었습니다~ㅎㅎㅎ 얼굴은 자체 스마일 처리를;;ㄷㄷㄷ 보시다시피 미용실에서 파마하고 머리에 비닐(?) 보자기(?) 같은걸 뒤집어 쓴 모습으로 편하게 누워 10분간 있는데, 이때 미스트기는 뒤에서 스팀과 비슷한 형식인듯 합니다. 효과는 앞에서도 적었지만 추가적으로 더 적을게 생겼습니다. 미스트기에서도 온열효과를 낼수 있고 모공 깊은곳에서 노폐물 배출을 원할하게 돕습니다. 또한 긴장된 두피를 완화해주고 습윤 작용으로 보습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이 미스트기는 보통 10분 정도 하게 되며
비듬성 두피는 10~15분!
예민한 두피나 열이 많은 두피는 7~10분 정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섯번째 관리헤어팩입니다. 두번째 관리에서는 헤어팩은 하지 않았는데, 이번 관리에서는 헤어팩 관리를 해주셨습니다.  머리 전체적으로 화장품(?) 같은 어떤 제품을 바르고 으로 머리를 둘러쌓아 10분간 방치합니다. 랩을 두른 머리 모습이 대략(-_-;;) ㅎㅎㅎ 헤어팩은 조금 미끈 거리는 성분 같았고, 머리에 헤어팩을 완전히 감싸니 조금 미끌어지는 감이 있었습니다. 시원한 감 등은 없었고 그냥 팩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헤어팩 까지 마치고 나면 여섯 번째 관리좌식마사지입니다. 자리를 옮겨 샴푸를 한 뒤에 머리를 지압합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자연풍이나 찬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게 좋습니다.  관리 중 사진 찰칵! 관리사분께서 불편해 하시는 것 같아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  제 머리는 깨끗이 말립니다!ㅎㅎ

그리고 간단히 일곱번째 관리허브 테라피 입니다. 이 부분은 원장님께서 오셔서 직접 해주십니다.^^ 다른 곳은 나무 스틱이나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머리에 바르는 형식인데 여기는 계속 뿌리는 형식이라 두피에 부담이 안가서 좋은것 같습니다.

여덟번째 관리와 아홉번째 관리보습제와 냉각제인데, 이번 두피가 중성 관리를 하게 되서 보습이 필요했고, 냉각제는 우리가 세수할때 미지근한 물로 세수하고 찬물로 마무리 하듯이 역시 머리 또한 두피이므로 관리를 받는 동안 확장된 모공이나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노폐물이 잘 안들어가게 돕습니다.

열번째 관리어깨 마사지!  관리사 분께서 어깨가 뭉친 부분이 없나 살펴보시고 꾹꾹 잘 눌러주시면서 뭉친곳을 풀어주십니다. 어깨에서부터 머리까지 지압이 한번씩은 꼭 이루어지는데 긴장 푸는데는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자..관리가 다 끝났습니다!
관리가 끝나자마자 다시 원장님과 상담을 합니다.
앞에 있는 확대경을 통해 두피의 모습을 보면서 관리가 잘 되었는지 확인을 하게 되는데,
제 두피의 모공을 모시면 깨끗깨끗합니다 노폐물이 제거 된 모습이 확연히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아미치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첫날올때와 두번째 관리 받았을때의 결과를 사진으로 저장한 뒤 그것과 계속하여 비교를 하며 관리가 잘 되고 나아지고 있음을 비교해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확실히 모공의 노폐물이 없어지는게 눈에 띄더라구요~
직접 이렇게 방금 관리 받고 난 뒤에 원장님께서 비교를 해주시며 관리를 계속 해주십니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직접적으로 관리전 관리 후를 계속 눈앞에서 바라보게 되는데 관리 전하고 관리 후를 그자리에서 비교한다는 게 그만큼 자신있으니까 한다는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결과를 몰래보고 막 수정을 한다든지 이런게 아니라 그냥 제 머리를 그자리에서 실시간으로 같이 보면서 상담을 하니까 관리 전후의 결과를 알수 있으니 무엇보다도 편합니다.



세번째날 아미치 0.3 동탄점, 매번 두피에 맞는 관리를 하는 체험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문을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