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하기 위해 아미치 0.3 동탄점으로 다닌지 벌써 보름이 넘었습니다. 이제 리뷰를 위한 마지막 방문이 왔는데요^^
어김 없이 동탄에 위치한 아미치0.3으로 갑니닷!



아미치0.3은 언제나 시간예약제이므로 역시 아미치0.3 샵을 시간에 맞춰 찾게 되면 바로 원장실에 들어가서 상담과 검사를 받게 됩니다. 보고 계시는 화면이 아직 두피 관리전 모습입니다. 머리를 아무리 깨끗이 감더라도 손으로 감게 되면 모공 주위의 노폐물을 깨끗이 없애는건 어렵지요. 그런데 이것 들이 계속 쌓이고 쌓이면서 두피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검사가 끝났으니., 오늘도 검사 결과에 맞는 두피 관리를 받게 됩니다. 원래 리뷰를 위해 받는 관리가 두피 기본 관리를 3차례 받는다고 하는데, 저는 원장님께서 마지막이라고 아유르 베다 프로그램을 해주신다고 안내해주셨습니다.

여기서 아유르 베다 프로그램이란?
인도의 전승 의학으로서, 아유르는 ‘장수’, 베다는 ‘지식’이라는 뜻으로 생명(건강)과학을 의미합니다. 아유르베다는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외로도 삶의 다양한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유르베다 영역은 사실 인간의 삶 전체인데, 인생의 완벽한 철학으로서 아유르베다는 먹고, 자고, 일하고, 쉬고, 심지어 경영에 이르기까지긍정적 또는 부정적 모습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유르베다는 한 개인이 건강한 신체, 마음, 영혼을 유지, 상승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입니다. 
즉 삶의 전반적인 문제에 활용 할 수 있는 것이 아유르베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개인이 효율적이고 평화로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아유르베다의 목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라고 넓게 볼수 있는데, 이 두피 치료에서 아유르베다 프로그램이라 함은 자연약초를 이용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통증을 경감시키고, 독소를 배출하는 등의 방법을 통하여 면역력과 에너지 순환에 도움을 주고 피부 혈색에도 도움을 주는 등 편안하고 긴장을 풀어주어 신체에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매번 관리가 다르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2차례의 두피 기본 관리를 받았었고, 이번에는 특별히 아유로 베다라는 프로그램을 받는 거라서 매번 가던 "로즈마리실"이 아닌 옆에 "라벤더실"로 갔습니다.

아참 한가지 말씀드릴 것은, 이 아유르베다 프로그램을 받는 고객들은 따로 신청을 하거나 혹은 장기적으로 오랜기간 이용한 고객들에게 서비스로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라벤더 실의 전경!



관리 받기전 한컷! 저 가운 입은 남자예요 >_<



일단 아미치0.3의 가장 기본적인 관리 시작은 따뜻한 물수건인듯합니다. 수건을 목에다 대고 긴장을 풀어주면서 지압마사지를 해주어 시작하면서 긴장을 자연스레 풀어줍니다.

두번째 관리는, 백금빗으로 빗질! 여기까지는 앞에서 받았던 기본 관리들과 동일합니다.

세번째 관리는, 이제 아유르 베다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으로 들어가는데, 오일 마사지를 합니다. 두피에 히말라야에서 자생하는 허브에서 추출한 오일을 전체적으로 고루 도포하고 원장님께서 직접 지압과 마사지를 해주십니다. (이건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머리를 시원하고 잘 만져주면 스르르 눈이 감기는;;;) 물론 잠을 거의 못자고 가서 그럴수도 있지만 시원하면서도 편안하게 마사지 해주십니다.


네번째 관리는, 물소뿔 빗으로 구석구석 빗어줍니다. 물소뿔빗은 다음과 같이 생겼는데, 끝이 뭉툭해서 살짝 힘주고 빗어줘도 아프지않고 좋습니다. 이 물소뿔빗으로 두피의 혈 자리를 찾아내어 긁어주듯이 빗어주셨습니다. 혹 그냥 플라스틱 빗 아니냐! 하시겠지만 물소뿔 빗은 가격이 싼건 5000원부터 굉장히 다양한 가격층을 가지고 있어서 굳이 플라스틱 빗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섯번째 관리, 독소배출을 위한 아로마 허브 오일 (앞에서 쓴것과 다른 오일)을 도포합니다. 이 오일을 도포하면서 목부분까지 지압과 마사지가 들어가구요. 계속되는 오일 마사지로 긴장이 풀리고 몸이 릴렉스 됩니다. 테라피 효과로 향도 좋아서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도 드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너무 릴렉스를 하다보니 졸음이...^^;;;; 또한 혈류량을 원활하게 바꿔줍니다. 

이때 잠깐 잠깐 머리카락을 잡고 살짝 당겨주는데, 제가 제 머리를 볼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느낀 그대로 전달하자면...머리채를 잡아 당기는게 아니라 단순히 머리카락을 한움큼 쥐고 손에 살짝 힘을 주는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여섯번째 관리, 조약돌같은 현무암 스톤으로 마사지. 어른 주먹만한 납작한 현무암을 따뜻하게 데워서 귀 뒷부분이나 목부분 등에 문질러서 마사지를 이어갔습니다. 

일곱번째 관리, 1시약! 앞에서 계속된 마사지를 했으니 이제 두피에 시약을 도포합니다.  두번째날과 세번쨰 날에 받았던 시약보다는 덜 시원한 감이 들지만 역시 1시약은 시원한 감과 상쾌한 감을 느낄수 있는 시약으로 머리에 도포되는것 같습니다.



여덟번째 관리, 미스트기, 앞에서 사용했던 시약이 생약성분이다보니 이 생약성분이 모공 주위로 가서 노폐물을 생분해 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미스트기가 항상 1시약과 2시약 사이에 이루어집니다.



이 미스트기까지 끝나게 되면 아홉번째 관리인 샴푸를 하게되는데, 저번에 홈케어 하라고 주신 샴푸와 다른 이 아유르베다 프로그램에 맞는 샴푸를 2차례 해주십니다. 

샴푸가 끝나면 찬바람으로 머리를 말린뒤 로즈마리실로 이동해서 다시 관리를 받게 됩니다. 전 샴푸까지가 끝인줄 알았는데 ㄷㄷㄷ 관리가 15개 이상이 끊임없이 이루어집니다.


역시 계속 원장님께서 직접 해주시는데 (열번째 관리) 허브 트리트먼트를 사용해서 세포재생을 돕고 윤기가 나게 해줍니다. 

그리고 열한번째 관리, 2시약과 토닉 그리고 400여종의 허브에서 추출한 테라피를 한번에 받을수 있습니다. 테라피 효과가 있다보니 심신 정화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열두번째 관리는, 두피에 산소를 공급하고

열세번째 관리는 보습제를 통해 건조하고 마른 두피에 수분을 공급합니다.

끝으로 열 네번째 관리로, 냉각제를 뿌려주어 관리중에 확장됐던 모공을 적당히 축소시켜주는 역할을 하므로서 관리가 끝나게 됩니다.







모든 관리가 끝나면 다시 원장실로 돌아와서 관리를 받기전 과 후를 비교하고 첫날과 당일을 바로 비교하면서 두피의 변화가 얼마나 되었는지 서로 같이 보면서 의견을 나눕니다. 저 같은 경우는 관리의 전후 차이가 꽤 났습니다. 두피에 피부질환은 없지만 피부가 붉었던 부분이 하얗게 색을 되찾아갔고, 모공 주위에 있던 노폐물이 정말 싹 사라졌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 말씀이,,, 아미치 0.3 동탄점을 찾을때는 꼭 다른 두피관리샵을 다녀보고 오라고 하십니다. 그만큼 효과에 있어서 자신있어 하셨습니다. 또한 고객과 직원간의 많은 대화를 통해 고객의 부담을 최대한으로 덜려고 노력하셨고, 이런 두피관련 관리샵들의 가격이 비싸서 잘 엄두를 못내시는 분들이 많기에 또 만약 정기권을 끊었다고 하더라도 말씀드리기가 부담스러워 환불에 대한 요청을 잘 하지 못하는 고객이 있을까봐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 많은 대화를 통해 그런 부담을 없애주려고 하셨습니다.


저 같은 경우만 해도 리뷰를 위해 아미치를 찾은 것뿐이지만 마치 자식같은 고객인것 처럼 잘 대해주셔서 부담없이 잘 다닐수 있었습니다. 이 리뷰를 끝으로 아미치0.3의 리뷰가 마치게 되지만 원장님께서 이것도 인연이니 추후에 종종 연락을 하자시며 말씀주셨습니다. 

사실 이 리뷰 전에 이런 두피관련 샵들은 가격만 비싸고 효과를 못보지 않을까, 그리고 뭔지도 잘 모르겠는데 뭘 하긴 하고 있는 걸까..이런 생각이 제 머리 전반을 차지하고 있었는데(심지어 제 친구 어머님도 피부샵을 하십니다;;;그래도 쉽사리 효과에 대한 신뢰도를 잘 신뢰하지 않았음) 이 리뷰를 통해 생각보다 자연스럽고 꼼꼼한 관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마지막날 아미치 0.3 동탄점의 아유르 베다 체험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문을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