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랑스러운 하이팸 5기 문을열어입니다. 다들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많은 분들이 떠올리시기에 치킨 하면 맥주맥주하면 치킨 하실 겁니다.
요즘 말로 "치맥 고고씽~" 이런 말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맥주에 가장 어울릴 것 같은 안주 1위 치킨을 선정해서 맛집을 탐방해보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아이돌의 시대이니 만큼 치킨 업계에서도 걸그룹을 바탕으로한 광고가 엄청나게 과열되어 있는 상태인데요,

그럼 맛집을 탐방하기 전에 간단히 한번 살펴볼까요?


걸그룹의 치킨 광고를 한번 살펴보도록 해요.



굽네치킨의 "소녀시대"
BBQ치킨의 "원더걸스"
구어좋은닭의 "카라"
티아라의 "네네치킨"
다사랑치킨의 "포미닛"
불로만의 "브라운아이즈걸스"
(그리고 구어스의 "시크릿")

까지 국내에서 내놔라 하는 많은 걸그룹을 이용해 끊임없이 치킨 광고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걸그룹만 보면 좀 그렇겠지요?
막간으로 남자가수들도 한번 살펴보록 할게요





교촌치킨의 "슈퍼주니어"
멕시카나의 "샤이니"
BHC의 "빅뱅-대성"
핫썬치킨의 "SS501-김현중"
페리카나의 "이승기"

까지 치킨광고에서의 남자가수들의 모습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이번에 탐방하게 될 맛집은 어디냐! 많이 궁금하시죠~
아주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그럼 그 치킨집은 어떤 유명연예인이 광고를 하고 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광고도 하지 않고, 유명연예인의 입김또한 필요 없는 곳입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인심이 넘쳐나고 정감이 흐르는 곳,
수원의 유명한 치킨 골목인데요, 현재 보고 계시는 사진의 모든 가게가 치킨가게입니다.
그중에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시장통닭의 진수 "진미통닭"으로 가보겠습니다.

왜 진미통닭이냐구요? 
혹시 최근에 MBC에서 방영했던 국내최초 본격 닭Q멘터리 "치킨"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거기에 유명 치킨집으로 소개될 만큼 수원에서는 이미 명물인 곳이고, 심지어 일본에서까지 이 치킨맛을 보기 위해 한국으로 날아오는 관광객이 있을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만히 치킨집 밖에서 서성이다보면 수원경기 지역 차넘버판이 아닌 차량들도 여기 치킨 맛을 보기 위해 돌아다니는거 보면 전국에서 열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30여년 동안 장사를 하시면서 TV에 나온 횟수가 수백차례라 기억이 안난다고 하시니 우리나라 맛집 탐방 TV프로그램에는 거의 대부분다 출연했다고 봐야겠지요.



그럼 본격 적으로 맛집을 탐방해 볼까요!

우선 가는 방법부터 알아봐야겠죠?



크게 보기

위치는 위의 구글 맵을 참조하시고, 주변에 수원 남문이라는 국가 보물 402호로 지정된 문화재가 있으니 교통편이나 찾아가는데는 아주 쉽습니다.

자, 그렇게 맵을 잘 따라 가다보면 진미통닭이 위치한 수원의 치킨 골목이 나옵니다.

사람이 많네요. 워낙 유명한 집이다보니 해가 떨어지는 순간 가게 앞에 줄서있는 것은 기본입니다. 예전에는 그냥 시켜놓고 기다리거나 아니면 자리가 날때까지 멍하니 서있기만 했는데 요즘은 번호표도 나눠주더라구요.



이렇게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고 있으면 자리가 났을때 가서 앉을수 있는 권한(?)이 생기게 되지요.

성격 빠른 우리 한국민이 밥집앞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것, 이런 맛집 아니면 참 보기 힘듭니다. 또한 이런 장면이 외국 사람눈에도 독특하게 보인다고 하네요.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한국사람이 옆에 치킨집 놔두고 긴줄 서서 기다리고 먹는것을요.


자 어느정도 기다린것 같으니 자리에 한번 앉아서 슬슬 먹을 준비를 해봅시다.

딱 앉자마자 이렇게 기본 셋팅이 이루어집니다. 국자로 푹푹 담아준 무 한접시, 그리고 마카로니 과자와 각종 소스가 담긴 접시들이 셋팅됩니다.  저기 참기름 처럼 나왔지만 머스타드소스입니다. 와사비가 꽤 강해서 잘 못드시는 분들도 있으시더군요. 무도 마찬가지고 마카로니도 그렇고, 각종 소스류 모두 무한 리필입니다. 그러나 닭을 보시는 순간 다른 것 리필 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드디어 닭이 나왔군요. 처음 오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물어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건 뭐지? 라는 질문인데,,
저기 튀김옷이 안덮힌채로 튀겨져 나온 저부위는 바로 똥집입니다. 닭 한마리와 똥집이 기본적으로 저렇게 튀겨져서 나오게 됩니다. 만약 똥집만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친구분과 같이 가서 친구는 통닭, 본인은 똥집 이렇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똥집은 공짜로 리필이 잘되거든요! 그리고 치킨 양보고도 다들 놀라십니다. 저게 딱 한마리입니다. 보통 프렌차이즈 유명치킨들보다도 양이 훨씬 많아보입니다. 
 그 이유가 이 집이 유명한 이유를 대신해 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 진미통닭의 닭은 어떻게 썰든 딱 32조각으로 나눠집니다. 눈을 감고 썰어도 32조각, 다른사람이 썰다가 줘도 32조각, 무조건 딱 32조각의 닭한마리를 튀겨서 내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 집의 특별한 치킨맛의 비밀, 이렇게 큰 기름솥에서 닭을 튀겨낸다는 사실, 아까 위에서 보셨듯이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문 바로 앞에서 튀기기 때문에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나쁜x들과 다르게 정직한 음식으로 우리들의 입맛을 돋구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비밀, 이 집은 기름솥 뿐만아니라 시장닭 그때 그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아직도 석유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석유불로 음식을 하는 곳은 이 석유불을 감당할 수 있는 가마가 반드시 필요한데, 그 가마를 가지고 있는 음식점은 우리나라에 이제 몇 안남았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닭이 나왔으니 열심히 먹고, 치킨 하면 빠뜨릴수 없는 그것! 맥주와  함께 즐긴다는 것은 여기가 그야말로 지상낙원 아니겠습니까. 대학교 앞에 수많은 프렌차이즈 치킨집에서 광고에만 열을 올리며 치킨 맛은 뒷전인 요즘! 과거 살을 에는 한겨울 아버지 품속에서 나오던 노란 종이봉투에 담긴 따뜻한 시장통닭이 그리우시다면 여길 한번 찾아보세요. 아마 한철 하고 사라지는 요즘 치킨집과 다르게 시간이 가도 생각나는 , 생각하면 입안에서 맴도는 치킨 그맛!이 바로 이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시장 통닭의 맛이 그리운 분들! 어서들 오시고,,
프렌차이즈의 통닭맛만 봐온 학생들!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어릴때 드시던 그맛이 궁금하다면 꼭 한번 놀러오세요!


이상 하이팸 5기 문을열어의 맛집 기행!



Posted by 문을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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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그러고보니 예전에 진미통닭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듯도 합니다.
    수원에서 무척 유명하다고 그러더군요 ^^
    맥주가 아주 시원해보이고~ 역시 맛있는 음식에는 술이 따라오는 것 같아요 ㅎㅎㅎ

    • 저두 수원에 오기전부터 한번쯤은 들어본 곳이라,,
      아마 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지나가다가 얼핏 혹은 TV에서두 종종 볼수 있었을거예요^^

      아궁 요즘 제가 도통 정신이 없어서 우리 이웃님들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너무 죄송ㅠㅠ

  2. 오~~~ 한마리가 32조각이나~~
    집부근에서 먹으면 몇조각 나오지도 않던데 진미통닭아라~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요즘 닭값 자체가 엄청나게 솟나봅니다;
      무슨 치킨 한마리가 2만원에 육박하는지;;ㄷㄷㄷ

      양계장 하는 분들은 돈 잘벌고 계시는지 궁금해집니다.
      유통하고 중간 마진만 엄청 빨아먹을것 같은느낌~~

  3. 진미통닭 이름만 들었지 먹어본적은 없는게 꼭 먹어봐야겠어요^^

  4. 수원에 치킨골목이 있군요!
    넘 맛있겠어요. ^^
    LA 하고 New York 에는 교촌 하고 본천 다 들어와있던데 여기서는 구경하기 힘든 한국식 통닭... ㅠㅠ

    진미통닭 기억해두었다가 한번 가봐야겠어요. 물론 하이트 맥주와 함께. ^^

  5. 진미치킨.. 이름만 들어도 오랜 전통이 느껴지네요~
    아버지 품에서 나온 시장표 치킨 ㅋㅋ 이건 정말 추억인데요~~
    한우도 가격이 많이 올라봤자 중간유통과정만 돈 벌지 정작 농민들은 어렵다구 하더라구요~
    잘 봤습니다~~

  6. 닭킬러 2010.07.12 01: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잘 보구 갑니다^^ 가뜩이나 배고파죽겠는데
    보니까 미치겠네요
    새벽 1시 5분.
    닭은 좀 오바지만
    나가서 맥주라도 한잔 먹고 올랍니다!^^

  7. 앗 맛있겠다.ㅋㅋ
    오리 먹고 온 지 얼마 안 된 게 다행이네요.ㅋㅋ
    배고플 때 봤으면 너무 먹고 싶었을 것 같아요.ㅋ
    저도 언제 한 번 또 가서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