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할짓도 없고 심심하고
빈둥빈둥 대는것도 지겨우며,,
수원을 돌아다니는 것보다 밖으로 나가보고 싶었고,
뭔가 색다른거 없을까 하고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을 신청해보았다.

사실 위에 적은 방청 신청 이유는 부가적인것일 뿐이고,
본원적인 이유는 다른게 있었는데,,
일이 꼬이고 또 꼬였을 뿐이다.ㅠ

하지만 괜찮은 분과 같이 가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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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자료는 믿지말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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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여의도동 도착!
지하철 타고 나오자마자 한컷찍었더니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
근데..
참 삭막한 도시다..
사람을 거의 찾아볼수가 없다..
1시간동안 돌아다니는 사람을 10명도 못본,,
거의 유령도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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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딩들도 많이 있는데 높다!!
꺄아~~~
나도 나중에 이런곳에 취업하고 싶네 그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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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튼 사람들께 물어 물어 KBS를 향해 갔다.
아우..
이 길고 긴 지하도를 걸어오면서
사람은 커녕
쥐색히나 바퀴벌레 한마리를 못봤으니
여긴 참 사람 살곳이 못되는 곳 같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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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잔 KBS도착!
어예~ㅎ
생각보다 가깝고도 멀었다,
가기전에 대충 준비를 한다고 했지만..
KBS찾고나니 쩜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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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받은 스케치북 방청권
요건 다시 회수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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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시 정도였나,,
KBS 공개 녹화홀로 입장 시작!
400번대 였음에도 불구하고
뒷층에 앉을거라 생각했는데,,
앞층 맨 끝자리에 자리 잡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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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분이 사전MC 딩동이라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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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동씨 어머님께서 아들이 뭐하고 사는지 모른다고 하셔서..
직접 팜플렛을 만들어서 가지고 나왔더라..
"엄마! 이제 아들이 뭐하는지 아셨죠?"
라며 희안한 표정 작렬~ㅋㅋㅋ

여튼 진짜 재밌는분...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공중파로 안나가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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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이 끝나고 KBS앞에서 커피 하나씩 들고 나와
바로 집으로 직행..
수원이 생각보다 서울에서 멀더라..ㅠ
거의 버스도 막차,,
지하철은 은근 만원이었음..
집에 도착하니 엄청 피곤한 상태..ㅠ

여튼 위 사진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수원역!
ㅇㅇ

재밌는 하루,
좋은분과 만나서 좋은 공연 봤던 날

스케치북 출연진,
씨야 - 울기만해, 재미없어
유리상자 - 스테레오 개인기, 완전신기, 대단ㅋㅋ하지만 역시 포스없음
장혜진 - 직설화법 쩔어연! 뭔가 재미없음..친구 없어보임
H유진 - 자신감만 만빵, 어떻게 끝무대에서 앵콜소리 하나 없이 사람들을 집에 가게 하는재주가;;

여튼 안뇽!ㅎ


Posted by 문을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