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해도 완전히 떨어졌고, 겨울이라 날씨도 쌀쌀해지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호텔 근처에는 음식점이 없으니 미리 저녁 밥을 먹고 가야겠지요! 또 휴게실로 갑니다.


호텔로 가기 전 잠시 들린 휴게소 입니다. 나무에 루미나리에로 장식이 되어 있네요. 이 휴게소은 그래도 사림이 꽤 많았습니다. 바글바글 할정도는 아닌데, 일본 사람들이 보인다는게 그저 신기;;;
 원래 이 휴게소는 바다가 보이는게 특징인데, 깜깜한 밤에 갔더니 뭐 암꺼두 안보이더라구요 바다냄새도 안나는듯 했습니다.


 저녁은 휴게실 내부에 있는 빵집에서 돈가스 햄버거로 때웁니다. 그래도 저거 은근 비쌉니다.;;  옆에 영수증 보면 290엔, 3000원이 넘는 햄버거예요. 근데 작지만 은근 배가 찹니다. 배를 만땅 채우지 않은 이유는 호텔 가서 먹을걸 사먹으려고 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카페인 섭취!
Asahi의 Wonda 커피, 금의 저설탕(?) 캔컵휘 옆에는 원더풀 컵휘네요~ㅎ
맛은..캔커피가 다 거기서 그맛이죠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오다이바 도착합니다!!! 사람이 한명도 안보이네요;;ㄷㄷㄷ 차만 몇대 다닐뿐...



 오다이바 유리카모메역은 사람 전멸;; 아무도 안보임,, 그런데 에스컬레이터는 열심히 움직임.
아흑 무섭네요


 저희가 묵은 호텔 옆은 이렇게 항구같은게 있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습니다. 이유는 오다이바라는 지역 자체가 메워서 만든 인공도시라서 바다와 접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세련된 지역인데, 저녁이라 잘 모르겠네요.



 암튼, 먹이를 찾으러 다니는 하이에나들처럼 눈 벌겋게 음식점을 찾다가 발견한 훼미리 마트
역시 편의점이 다 똑같지요 뭐..다만 일본의 훼미리 마트에는 컵라면 종류가 더 많다는 사실!
제 일본에서 편의점 알바 했던 친구 말로는 야한 잡지도 판대요 꺄아~ㅎㅎㅎ(좋아하는거 아님 쑥쓰러워하는거임 - _-;)



 드디어 호텔도 도착했습니다. 시간도 많이 늦었고, 밥도 많이 먹은 편이 아니라서 조금 지치지만, 첫 해외땅이라 그런지 신나기는 신납니다!ㅎㅎㅎ

 저희가 묵었던 호텔은 도쿄베이 아리아케 워싱턴 호텔(Tokyo bay Ariake Washinton Hotel)입니다.
도쿄 시내와의 위치, 거리는 그래도 그나마 싼 가격에 괜찮은 편입니다. 역사는 1931년부터 시작된 역사라는데, 사실 호텔 주인의 역사 같습니다. 호텔은 4성급 호텔 같았습니다. 5성급이었나;; 

도쿄베이 아리아케 워싱턴 호텔에 대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네이버에 치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저희가 묵었던 방의 바깥 모습. 전망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방 위치가 쩜 구렸어요-_-;;;;



 우리나라 모텔과 비슷하게 카드키를 씁니다.
방문은 전세계 쫌 사는 나라 호텔의 입구 문은 거의 다 비슷한 모습입니다.



저희는 남자 둘이서 방 1개, 침대 2개있는 방을 씁니다. 1인실 쓰고 싶었지만, 비용절감을 위해서는 어쩔수가 없었다네요. 뭐 상관은 없습니다. 얼마 안잘 거거든요.^^; 많이 자봐야 4~5시간 자고 또 바로 나갈거라 잠만 자면 땡큐였습니다.



 화장실입니다.
아 지금생각해봐도, 그때 당시에도 오직 하나

"진짜 작다" 입니다. 저 안에 저게 다 들어가나?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참 작습니다. 욕조는 작아서 발을 쭉 펼수 없고, 세변기는 볼일 보는것도 힘듭니다-_-;;; 저는 키 181에 몸무게 67,8정도밖에 안되는 보통체형입니다. 

그리고 세면대에서 나오는 물은 식수입니다. 바로 마셔두 됩니다만, 왠지 모를 찝찝함이........ 

한가지 특징 더!

일본 호텔의 욕실은 수채구멍이나 하수구 구멍이 없습니다.(다른나라도 그랬다는 기억이 드는이유가..)
안보입니다. 그럼 물은 어디로? 라는 생각이 드실지 모르겠지만, 저기 사진상의 세면대 밑에 보시면 살짝 공간 보이시죠? 그쪽으로 다 들어갑니다.ㅎㅎㅎㅎㅎㅎ그냥 가려놓은거라고 하네요. 이유는 저두 잘 모르겠습니다. 







자, 그럼 배불리 밥도 먹고 깨끗이 씻고, 닦고 했으니 이젠 하루를 정리하고 자야겠지요!
이 사진을 언제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표정이 -_-;;; 좀 그래서 스마일로 대체했습니다.ㅎㅎㅎㅎ


그럼 일본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하고 꿈나라로~~


"내일의 설레임을 안고 잠자리에 듭니다."







Posted by 문을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