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발표가 다 끝나서 이번엔 내린천으로 래프팅을 하러 갑니다!


산좋고, 물좋고, 공기좋은...
그래서 마음도 몸도 좋아지는 그곳!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내린천계곡입니다.


상세설명> 양양군에 있는 복룡산에서 발원하여 소계방산에서 흘러나오는 계방천과 현리의 방태천이 합류하여 소양강 상류 합강까지 40여㎞에 걸쳐 흐른다.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모래밭, 자갈밭 위를 흐르는 시원하고 맑은 물에서는 피라미·꺽지·갈겨니·동자개·퉁가리·메기·누치·미꾸라지·어름치·열목어 등이 서식하고 있어 물놀이와 함께 낚시도 즐길 수 있다. 곳곳에 유원지, 쉼터, 간이주차장 등이 있어 가족단위 야영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네이버 참조)


이 내린천 계곡이 래프팅 코스로는 전국에서 최고로 꼽힌다는 곳입니다. 이유는 1. 맑은 물 2. 풍부한 수량, 3. 계곡 주변의 절경 4. 여러난이도를 가진 급류코스 가 천혜의 자연 모습 그대로 갖춰져있기 때문입니다.


래프팅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총 구간은 20km 정도 입니다. 그런데 때에 따라 혹은 래프팅 업체에 따라 이 래프팅의 길이가 달라지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거의 다왔다고는 하지만 다른 래프팅 하시는 분들은 훨씬 더 밑으로 내려가는거 보니 중간에 멈춘듯한 느낌도 듭니다.


 저는 이 래프팅이라는 것은 항상 여름에 9시뉴스에서 래프팅을 하는사람들을 헬기로 촬영하는 모습이나, 다큐멘터리 같은 곳에서 래프팅을 봐오다보니 래프팅이라는것이 거친 물살을 헤쳐나가고 UDT에 버금가는 래프팅 실력과 최전 밑까지 계속 노를 저어야 하는 것인걸로 착각하고, 수영복+비치복 딱 준비하고 전날 숙면도 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나,, 1급수의 물은 생각외로 살짝 따뜻하고, 물살이 세지 않아 20km정도를 내려오는 동안 거친 물살을 겪어본게 3차례 전후였던것 같습니다.
 고향이 바닷가라 바다에서 자란 경험을 비춰보면 수심 20m이상 깊이의 바닷물에서 섬따먹기 하러 놀러가다가 옆에 배하나만 지나가도 엄청나게 커져오는 파도에 비해 역동적인 물살은 아니었으나, 민물에서, 그리고 고무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가며 친한 사람들과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천천히 내려가는 그 여정에서도 그만의 매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나이가 좀 들면 좀 더 거친 래프팅을 즐기기위해 발리나 인터라캔으로 떠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저희들의 사진인데 저희가 탔던 배를 찍어주는 직원이 우리배가 다가오니까 갑자기 너무 높이 올라가서 찍는 바람에 이건 뭐;;
줌좀 잘땡기지..ㅠㅠ 망원을 좋은걸로 바꿔요...힝~~ㅠㅠ




요 밑은 내린천 계곡 구글 맵스입니다. 맵을 보시다시피 구불구불 해서 래프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저렇게 확 구불어지는 곳의 유속이 센데...바위가 있어서 걸리면 낭패..ㅠㅠㅠㅠ
유속이 바위를 못이겨 ㅠㅠㅠㅠ
바위에 걸리면 배가 안가 이건 뭐..;;;ㅋㅋㅋㅋㅋㅋㅋㅋ
크게 보기

Posted by 문을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