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특정 인물을 비하하거나 욕보이려고 쓰는 글은 아닙니다.
단지 제 관점에서 보는 음악적 견해에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이므로 관련 가수의 팬들의 공격이 없기를 바랍니다.ㅠ
<악플은 납하효..자재쩜혀 ㅠㅠ>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뭐 제 인생이나 여러분들이 인생이나 어딜가나 빠지지 않는게 음악이고 노래겠지요^^

좀 조용하고 한적한 거리가 아니라면 우리나라 거리에서는 어렴풋이 노래소리가 들리기도 하지요?
제가 가는 조깅 장소들도 (월드컵 경기장 혹은 저수지) 큰 스피커에 노래를 틀어주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많은 학생들도 그렇고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 가수를 하려고 하는거 보면 
왜 저렇게 가수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일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모 프로그램에서 가수가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 왜 가수가 되고 싶어 하는지 물어봤는데,
대다수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한다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인기 있고, 돈도 잘 벌고, 사람들이 좋아해주길 바라는 의미에서 가수를 한다고 하니
이거 참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가수(歌手) 라는 단어의 뜻을 바꿔야 하지 않나 생각도 합니다;



아무튼 말이 좀 샌것 같기도 한데,
제가 생각하는 좋은 노래 좋은 가수를 보는 관점은 간단합니다!

얼마나 노래를 즐기고 있느냐!
또, 얼마나 그 곡을 이해 하고 있느냐!

가  가장 중요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노래를 즐기는 것이야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할 수 없다! 
라고 하겠지만 오히려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 노래를 즐기는 것만큼은 그 누구보다 잘 할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6시 내고향이나, 고향에 찾아가는 TV프로 보면
몸빼바지 입고 아주 음악에 취해 음악에 몸을 내 던지며 
신나게 몸을 흔들고 팔을 흔드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

그 분들이야 말로 음악을 가장 즐기는 표본이 아니지 않는가?










아차차,,
지금은 가수 얘기 했는데,, 뜬금없이 노래를 듣는 사람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여튼 얼마나 노래를 즐기고 있느냐, 또 그 곡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는 가수 본인이 직접 느껴야 하고 직접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 누가 가르쳐준다고 해서 이 둘은 절대 습득 할 수 없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사실, 노래를 즐긴다, 이해한다는 한줄의 문장으로도 가능합니다.
단순히 "음악을 즐긴다" 라는 점이 음악을 이해하고 있다, 음악을 표현 할수 있다, 음악을 내것으로 만들었다!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럼 결국 제가 좋은 음악, 좋은 가수를 판단하는 근거는
얼마나 그 음악을 즐기고 있느냐
가 되겠네요!



그런데 요즘 TV프로에 나오는 많은 가수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밍밍 합니다. 무미 건조해요. 그래서 오래 들을수도 없고 금방 질립니다.
아무런 감정 따위 집어 넣지 않고 기계처럼 부르고 춤추는 것 처럼 보일 뿐이예요.
그럼 듣는 사람은 그게 듣기 좋을까요?

자기 노래 하나 이해 못하고 부르는 사람의 노래를 우리는 이해 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노래를 즐긴다는 것!
언제나 밝고 빠른 템포의 노래에만 해당하는 것일까요?

그건 아닌것 같아요!

자 작년에 포스팅 헀던 Sarah Vaunghan의 Fly me to the moon 입니다.
어때요? 귀가 즐겁지 않나요!

또 하나 볼까요?




 
Barry Manilow 의 Copacabana라는 곡입니다.
뭔가 즐겁지 않나요!
자신의 노래에 대한 해석과, 느낌이 잘 전달되는 느낌입니닷!
또한 단순히 노래를 부르기만 하는데도 불구하고 노래에 대한 자부심과 관객에 대한 사랑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최신 나오는 노래들의 대부분은 뭔가 무미건조합니다!
즐길만한 요소도 안나오고, 듣다보면 금방 질립니다.
사실 노래라는게 기분을 좋게 좋게 하려고 듣기도 하고, 가끔은 슬퍼지기 위해 듣기도 하지만
듣다가 짜증나는건 이건 참 아니잖아요!>_<;;


호흡곤란으로 곧 죽을것 같은 가수 <-듣다가 어이 없었던;;; (자동재생됩니닷)


아니 자기노래 하나 소화 못시키는 가수를 가수라고 할 수 있는지 참 의심 됩니다.
그래도 춤은 잘추지 않느냐...라고 항변,,,,-> 그럼 백댄서로 ㅇㅇ
그래도 얼굴은 이쁘지 않느냐...라고 항변... -> 그럼 미스코리아로 ㅇㅇ

적어도 힘에 부치면 립싱크를 해서 좋은 공연을 보여주려고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또 하나 보도록 해요.
감정에 흠뻑 젖은 이승철 옹입니닷!

사실 인상만 잔뜩 구기고 노래부르는게 다 아니냐 라고 말씀하시면,
뭐 제가 이승철 본인이 아니니 저게 인상만 구기는 건지,,
노래에 대한 감정에 빠져 노래를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듣는 저로서는 그가 부르는 노래의 감정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가수만 노래를 즐기느냐!
아니죠~ㅎㅎ
세션도 가능합니다.
한번 볼까요?
얼마나 기계적인 음악이 아닌,
즐기는 것 이상으로 아주 악기와 마음이 하나 되는 순간을...



단 1초만에 저를 반하게 만들었던 그 곡입니다.

Rio Sol by Lee Ritenour in Montreal

Lee Ritenour - guitars
Abraham Laboriel - bass
Gary Novak - drums
Dave Valentin - flute
Ernie Watts - tenor saxophone
David Benoit - keyboards
Don Grusin - keyboards

어떤가요? 정말 너무 듣기 좋죠??



어느새 글 포스팅 하는데 2시간이 지났네요..ㅠㅠㅠ
자료 찾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글 하나 쓰는데 2시간..ㅠㅠ

말이 너무 길어졌어요



적어도  음악은, 사람을 즐겁게 혹은 슬프게도 만들줄 아는 그런 가수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위에서 말했던 곡의 이해는 물론이요, 감정의 표현이 정말 다른 사람에게 전달이 되겠지요!
(얼굴 반반한 얘들 데려다가 숨도 제대로 못쉬게 하지 말구요^^ ㅇㅇ?)

Posted by 문을열어